부광약품의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은 본인 소유의 주식 가운데 장남인 김상훈 이사에게 200만주, 두 딸에게 각각 100만주씩을 증여했습니다.
김동연 회장의 증여주식의 시가는 약 1,170억원으로, 예상 증여세액은 최대주주 할증 20%를 감안하면 약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부광약품은 "김동연 회장의 증여세 납부는 5년 연부연납을 신청하고 대부분 금융권의 대출을 통해 장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절세방안보다 증여세와 양도세를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해 시장의 신뢰도를 높여 경영참여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