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이 신약후보물질인 펙사벡(mJX-594)의 동물실험(전임상시험)에서 신장암 병용 투여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라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2018 미국암학회(AACR)' 포스터 세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달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2018 키스톤 심포지엄(Keystone Symposia)'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면역치료가 쉽지 않은 불응성 신장암에 대해 항암 바이러스를 병용하는 전략으로 반응성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한 것입니다.
연구결과 신장암 모델에서 mJX-594과 PD-1(활성화된 T세포(면역세포)의 표면에 있는 단백질) 억제제·CTLA-4억제제의 삼중 병용요법에 의해 종양이 완전히 소멸되는 완전 관해와 마우스의 생존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보여주었다.
mJX-594는 신라젠이 간암 대상으로 임상3상을 진행중인 펙사벡(JX-594)과 동일한 치료유전자로, 마우스 세포에 감염될 수 있는 균주를 이용하여 만든 동물실험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