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뉴스] 연준 "물가 완만한 속도로 상승"

입력 2018-04-19 09:22


연준 "물가 완만한 속도로 상승"

중국 자동차 규제 완화...테슬라 수혜

주한 미국인 대피 훈련 조용히 진행

폼페이오 차기 국무장관, 비밀리 방북

아부다비, 하이퍼루프 열차 2년 내 완공



외신으로 전해드리는 랭킹뉴스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는지 함께 알아보죠 ^^

먼저 월스트리트저널입니다

5위 소식부터 알아볼까요? 아부다비가 진공 튜브 속에 자기장을 이용해 고속 주행하는 하이퍼루프 열차를 도입합니다. 완공 시기는 2020년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기술을 이용하면 공기 마찰 없이 최고 1127km 를 주행할 수 있게 됩니다.

4위 소식인데요,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지명자가 부활절인 3월 마지막 주 주말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위원장과 회동을 가졌습니다. 폼페이오는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서 3위 소식은 미국이 유사시에 대비해 한국에 거주하는 일부 자국 민간인들을 대피시키는 소개 훈련을 조용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훈련은 4월 16일 에서 20까지 이뤄질 것이라고 주한 미국 측이 이미 밝힌 바 있는데요, 북미 갈등이 완화되는 조짐을 보이는 이번 훈련은 저 강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종에 대한 지분 한도를 풀고 단계적으로 외국 자본의 지분 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중국에 공장을 지을 것을 검토하고 있는 테슬라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로이터 영상 통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함께 영상 확인해봅니다. 오늘 연준 베이지북이 발표됐는데요, 연준은 현재 물가 상승률은 완만한 속도를 보이고 있고 전 지역에서 적절한 경기성장과 임금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봤습니다. 고용 성장도 지속되고 있지만, 노동력은 부족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철강 관세 부과로 철강 가격이 오를 것으로 봤습니다.

EU, 日 체결 FTA 내년 상반기 발효

유럽의회, 저커버그 청문회 참석 요구

베저스, "WP, 퓰리처 수상" 트럼프 우회 비판

美국방부, 록히드마틴 2억달러 지원

푸에토리코 대규모 정전 사태 발생

이어서 마켓워치 살펴봅니다

5. 푸에토리코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합니다. 주민들은 태풍 마리아가 지나간 뒤 불안정한 전기 공급으로 약 7개월 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복구 까지는 최대 36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4. 미국 국방부가 록히드마틴에 예산 2억 달러를 지불했습니다. 록히드 마틴은 사드 미사일을 제조하는 곳 인데요, 록히드 마틴의 CEO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에 확보된 예산으로 미사일 성능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3. 제프 베조스가 퓰리처상을 받은 워싱턴포스트 의 공로를 치하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습니다. 베조스는 트위터에서 "위대한 보도는 끈기와 근성, 앨라배마 또는 모스크바로 향하든 간에 이야기를 따라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썼는데요, 알라바마와 모스크바는 모두 트럼프 대통령의 스캔들과 관련된 내용으로, 우회적으로 트럼프를 비난했다는 분석입니다.

2. 유럽의회가 지난 12일 개인정보 유출 파문과 관련해 저커버그가 직접 유럽의회의 관련 상임위 3곳에 나와 설명해야 한다며 출석 요구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타이아니 의장이 18일 저커버그에서 의회 출석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내 저커버그를 다시 한번 압박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대리인을 참석 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1. (로이터영상) 영상통해서 1위 소식 함께 확인해보시죠, 유럽연합 집행위는 일본과 작년 12월 합의한 FTA EU 일본 경제동반자 협정 내년 상반기부터 발효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집행위는 협상안을 EU 정상회의에 제출했으며 내년 중반까지 발효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지난 2011년 체결 된 한 EU FTA 특혜를 누려온 한국 제품이 선점 효과를 잃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