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윤중천 재수사하라" 국민청원…'PD수첩' 후폭풍

입력 2018-04-18 14:23


'PD수첩'이 보도한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과 관련,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건설업자 윤중천을 재조사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지난 17일 MBC 'PD수첩'의 검찰개혁 2부작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재조명! 끝나지 않은 의혹과 적폐 고발' 방송 이후 당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김학의 전 차관 등을 재수사 할 필요가 있다는 요청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쏟아졌다.

18일 오후 2시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학의, 윤중천 성접대 의혹 재수사하라', '성접대 처벌 청원', '별장 성접대 사건 재수사 청원', '사회고위층 별장 성접대 동영상 사건 철저한 조사 및 강력 처벌' 등의 청원글이 이어졌다.

한 청원자는 "동영상이 있는데도 증거불충분, 멀쩡한 여성 강제 성폭행하고 동영상 찍어 협박 성노리개 하고, 가족에게까지 전달해 가정 파괴 및 성노예화 하는 일이 우리나라 고위직 법무직공무원이 함께하고 그것도 모자라 무혐의처리 했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할 수 없다"면서 "'PD수첩'에서 보여준 행태는 정말 어처구니없었다"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 17일 MBC 'PD수첩'에서는 2013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회고위층 별장 성접대 로비 동영상 사건을 재조명했다.

'PD수첩'은 당시 원치않는 성접대를 했다는 여성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영상 속 남성이 김학의 전 차관이며, 검찰이 '영상 속 두 남녀를 특정할 수 없다'는 이유로 단 한 차례의 소환조사도 없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PD수첩' 김학의 윤중천 논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