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

입력 2018-04-17 10:49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유럽소비자들에게 공개해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오는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유럽 명품 가구업체들과 협업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탈리아 최고급 주방가구업체인 '톤첼리', '발쿠치네'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 전시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제품으로 구성한 주방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세계 최대 빌트인 시장인 유럽은 연간 약 19조2,600억원 규모로 전체 세계 시장의 40%를 차지합니다.

LG전자는 올해 중에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지난 2016년 7월 한국과 미국에 출시된 후 LG전자는 체험형 쇼룸 오픈, 프리미엄 유통채널 진입, 인공지능 사후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왔습니다.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은 "LG만의 초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프리미엄 빌트인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시장선도 지위를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