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젊은 아파트 된다

입력 2018-04-16 14:14


- 당첨자 연령대별 분석결과 ... 집주인 10명 중 7명(71.0%) 20~40대

- 김포도시철도 개통에 따른 서울생활권, 대단지, 브랜드, 다운 사이징 등 이유

-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계약 진행

힐스테이트 리버시티가 젊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당첨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대부터 40대가 가장 많았기 때문이다. 현대건설 시행·시공으로 관심을 모았던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아파트. 지난 11일(2단지)과 12일(1단지) 3,510세대에 대한 당첨자를 발표했다.

당첨자 분석결과 20대와 30대, 40대 당첨자는 총 2,496명. 전체 세대수(3,510세대)의 절반이 넘는 71.0%에 달한다. 10세대 중에서 7세대는 20~40대가 집 주인이라는 소리다. 이어 50~60대(1014명) 비율도 적지 않았다. 전체 세대의 28.9% 였다.

분양관계자는 "당첨자들의 나이 대를 보면 먼저 젊은 층이 가장 많았으며 50대 이상도 적지 않았다" 며 "대중교통을 통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서울과 가까운 거리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점 여기에 단지규모 또 주택 규모를 줄여가려는 수요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당첨자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는 당첨자 발표와 함께 현재 적지 않은 프리미엄이 붙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형성돼 있는 금액은 전용면적 84㎡ 이하를 기준으로 2000만원 정도다. 그런데 현지에서는 프리미엄에 있어서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먼저 개발호재가 확실하다는 점이다. 앞서 밝힌 것처럼 오는 11월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된다. 여지까지는 김포대로나 김포한강로를 따라 서울을 오가면서 서울 생활권 임에도 서울 생활권임을 강조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한강신도시 내에서도 서울 김포공항까지 30분 이내면 도달이 가능하다. 정말로 서울 생활권에 편입되는 것이다.

여기에 상품특징도 한 몫 했다는 평가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면서 규모에 있어서도 3,510세대의 매머드급 규모로 김포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브랜드와 규모를 갖췄다는 것이다.

계약은 오는 23일부터 시작해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정당계약기간도 타 단지에 비해 길게 잡았다. 모델하우스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인근(김포시 고촌읍 전호리 67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