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대한항공 조현민 갑질' 저격…누리꾼 "속 시원~"

입력 2018-04-16 13:27


그룹 샵 출신 이지혜가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의 '갑질'에 분노하는 누리꾼들과 뜻을 함께했다.

이지혜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 대한항공과 작별해야 할 것 같다. 안녕. 아시아나로 갈아타야지"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지혜는 승무원들이 대한항공 항공기를 향해 손을 흔드는 사진을 첨부했다.

지난 12일 광고대행사 직원에게 물을 뿌린 사실이 알려져 '물벼락 갑질' 논란을 빚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꼬집은 내용으로 풀이된다.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는 회의 중 폭언과 막말을 일삼고, 광고대행사 등에 '갑질 횡포'를 부린 것으로 알려지며 국민적 비난을 낳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조현민 전무로 추정되는 인물의 음성파일이 공개된 상황이어서 이지혜의 일침에 "속이 시원하다"는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이지혜 대한항공 (사진=이지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