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뿜' 모모랜드 "악플에 마음 아파"

입력 2018-04-15 18:48
올해 1월 발표한 노래 '뿜뿜'으로 음악 방송에서 7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은 9인조 걸그룹 모모랜드가 인기다.

'뿜뿜'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9천100만뷰를 넘어 1억뷰를 눈앞에 뒀다. 멤버들이 팀과 개별로 찍은 광고도 10개에 달한다.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모랜드 멤버들은 '뿜뿜' 활동을 하면서 마음고생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래의 표절 논란과 음반 사재기 의혹이 제기돼 작곡가와 소속사가 각각에 대한 해명과 근거를 댔지만 '악플'이 이어졌다.

제인과 아인은 "댓글을 보면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한두 개라도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힘이 됐다"며 "오해하고 있는 부분은 가끔 답글을 달고 싶을 때도 있다"고 말했다.

태하는 "가족을 언급할 때 마음이 아프다"며 "저 때문에 준수 오빠를 욕하는 글도 있어서…"라고 덧붙였다.

잡음 속에서도 인기가 급상승한 모모랜드는 오는 6월 정식 일본 데뷔를 앞뒀다.



(모모랜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