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붙잡힌 댓글조작 더불어민주당 당원 중 한 명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TV조선이 14일 저녁 뉴스7에서 단독으로 보도했다.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긴급체포한 48살 김모씨의 스마트폰에서 보안 메신저인 '텔레그램'을 통해 김경수 의원과 수백건의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이 확보한 디지털 증거자료 중에는 SNS 활동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댓글 작성과 추천 등 추가 여론조작 시도 사실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TV조선 보도 캡처)
이런 가운데 김경수 의원은 이날 오후 9시 30분에 국회 정론관에서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