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에스바이오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 참가해 '면역종양신약효능평가 사업'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신약효능평가 사업은 신약 개발 초기 단계에 효능 평가 및 기전규명을 통한 전임상 후보물질 탐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체 R&D 프로세스의 효율과 임상 성공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가이드 역할을 하는 분야입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인제대 의과대학 서수길 교수팀으로부터 세포분석시스템, 염증질환 동물 모델, 종양 동물 모델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 받아 면역 및 종양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교에서 제한적으로 활용되던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어 염증질환 및 종양분야의 신약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체외진단 및 유전체분석, 의약품 품질관리 전문업체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면역 및 종양 신약 개발에 필요한 효능 검증 분야 비임상 CRO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지난 2016년 6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으며, 내년 초를 목표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