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식 원장 '외유성 출장' 의혹 관련 한국거래소 압수수색

입력 2018-04-13 10:54
수정 2018-04-13 11:03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해 검찰이 13일 한국거래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 남부지검은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 해외사업부를 중심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김 원장의 해외출장 관련 자료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한국거래소 주관 우즈베키스탄 출장을 다녀왔으며, 출장엔 최경수 당시 거래소이사장과 해외담당 상무 등 2명이 동행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