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임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래 외출을 하지 않는 저녁시간이지만 다큐멘터리 영화 '그날, 바다'의 첫 상영에 맞춰 다녀왔다"며 "세월호의 진짜 침몰 원인을 과학적인 방식으로 추적해나가는 이 영화를 보면서 몇번이나 마음이 쿵 내려 앉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영화가 끝난 뒤 아마 마음에 모두 똑같은 질문을 품게 되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마지막 진실을 위한 앞으로의 시간들. 그동안 다하지 못했던 언론의 역할. 제작진에게 그리고 김지영 감독에게 깊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그날, 바다'는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자동화 정보 체계)를 추적해 세월호 침몰 원인을 분석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