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주 아나운서 '안경 쓴' 소감 "매일 쓰던 눈물약 필요없어"

입력 2018-04-12 13:16


'안경'을 착용하고 뉴스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MBC 임현주 아나운서가 소감을 밝혔다.

임현주 아나운서는 12일 오전 '뉴스투데이'에서 선보인 의상 그대로 셀카사진을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는 "오늘 안경을 끼고 뉴스를 진행했다. 속눈썹을 붙이지 않으니 화장도 간단해지고 건조해서 매일 한 통씩 쓰던 눈물약도 필요가 없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임현주 아나운서는 "안경을 쓰고 나니 '왜 안경을 썼어?'라는 질문을 참 많이 받은 아침이었다"고 덧붙이며 주변의 '편견'을 전했다.

앞서 임현주 아나운서는 같은 날 오전 MBC '뉴스투데이'에서 동그란 안경을 쓰고 뉴스를 진행했다.

그간 여자 아나운서가 안경을 끼고 지상파 뉴스를 진행한 경우가 없어 "금기를 깼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현주 아나운서 (사진=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