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의 한 단층주택에서 불이 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밤 10시 20분께 경남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단층 주택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집주인 박모(73)씨가 숨졌다.
순찰 중이던 경찰관으로부터 김해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숨져있는 박씨를 발견했다.
불은 주택 내부 100여㎡ 가운데 절반가량을 태우고, 400만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 10여 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박 씨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해 불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