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접투자] 육해공을 아우르는 군수업체,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입력 2018-04-12 09:48
앵커> 이경은 / 앵커

출연> 장우석 팀장 / 하나금융투자 선릉금융센터

Q. 오늘은 또 어떤 종목을 가지고 오셨을지 기대됩니다. 역시 국가는 미국이죠?

- 오늘은 제너럴 다이내믹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그림을 한장 먼저 보여드립니다. 글로벌 국방비 투자규모를 보여드리는건데, 국방비 투자규모는 현재 꾸준하게 증가하고있습니다. 미국도 트럼프가 당선되고나서 2017년에는 2016년대비 10% 증액한 684조원, 2018년에는 다시 13%를 증액한 744조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우리나라의 2018년도 예산이 428조원임을 감안하면 거의 두배에 가까운 금액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국방비가 증가하면 어느 나라의 주식이 수혜를 볼까요? 글로벌 탑 군수업체를 보면,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1위는 록히드마틴, 2위는 보잉, 3위는 레이시온, 4위는 BAE시스템즈, 5위는 노스롭그루만, 6위가 제너럴 다이내믹스입니다. 여기서 4위만 영국회사이고,모두 미국회사입니다. 결국 군수업체에 대한 투자도 미국기업인데, 그래서 오늘은 제너럴 다이내믹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록히드마틴이나 보잉, 레이시온, 노스롭그루만 등은 이 시간을 통해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만, 제너럴다이내믹스는 어떤 매력이 있는지 기업 소개부터 해주시죠.

-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1899년 설립된 회사로 뉴욕에 상장했으며, 심볼은 GD입니다. 시총은 약 70조원이고, 연배당률은 1.73%입니다. 소형항공기, 탱크 M1A1, 스트라이커 장갑차, SSN-790 잠수함 주요매출은 항공우주,탱크 및 장갑차,정보기술시스템,

전투함과 잠수함 제조를 통해서 발생합니다. 미국의 군수업체중에서 육해공을 아우르는 희소성이 있는 기업입니다.

Q. 그렇다면 주가 흐름과 실적도 살펴볼까요?

- 주가는 금융위기이후에 약 8년동안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또 실적역시 좋은데 2017년 309억달러 매출에서 올해는 355억달러, 내년에는 398억달러, 2020년에는 415억달러를 예상하고, EPS도 올해 $11.3에서 2020년에는 $13.90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Q. 그렇다면 투자 포인트는?

- 국방비의 꾸준한 증가

- 실적의 꾸준한 증가.

- 미국의 IT업체인 CSRA의 인수로인한 시너지기대(10조원)

- 배당을 꾸준하게 인상 중.

Q. 끝으로 투자 유의점 및 당부사항이라면?

- 배당투자에 있어서 배당금의 입금은 현지보다 며칠 더 늦어질수가 있고, 15.4%의 배당세를 차감하고 들어온다는점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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