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남자 오수’ 김소은, ‘쏘블리’부터 ‘쏘형’까지 볼수록 빠져드는 별명 부자

입력 2018-04-11 08:10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 김소은이 별명 부자로 등극했다. 극 중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에게 ‘러블리쏘’부터 ‘쏘형’까지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가장 먼저 김소은의 첫 번째 별명으로는 ‘음주쏘’이다. 첫 회부터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은후, 편의점에 앉아 소주를 한 손에 들고 병나발을 불며 거침없는 성격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또, 갑작스런 남자친구의 이별 통보에 당황해 물컵을 산산조각 내는가 하면, 골목에서 친구의 돈을 뺏는 불량 학생들을 보자 화려한 액션으로 단숨에 제압을 하는 등 걸크러쉬한 면모로 ‘쏘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뿐만 아니라 자살하려는 고시원생을 온몸을 던져 구하기도 하고, 핸드백을 소매치기당한 효진(김연서 분)을 대신해 범인을 잡아주는 등 경찰로서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 ‘열일쏘’라고 불리는 것은 물론, 건강이 안좋은 엄마로 인해 가장의 역할을 하며 남몰래 눈물을 훔치거나 과거 아빠가 돌아가시게 된 이유를 회상하며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짠내쏘’로 등극,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소은의 마지막 별명은, ‘쏘블리’이다. 최근 극 중 오수(이종현 분)와 핑크빛 로맨스를 그리며 풋풋한 소녀의 모습을 그리고있는 김소은은 길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고양이 흉내를 내어 그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뿐만 아니라, 오수가 진우(강태오 분)와 가깝게 지내는 모습을 질투하자 기습으로 뽀뽀를 하며 애교를 부리는 등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것.

?이처럼 김소은은 극의 여주인공으로서 액션신부터 감정신 모두 매끄럽고 현실감 있게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한편, 김소은이 열연 중인 OCN 월화 로맨스 '그남자 오수'는 연애감 없는 현대판 큐피드 남자 오수와 연애 허당녀 유리의 둘만 모르는 확실한 썸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9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