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1. "국민연금, 삼성과 거래 중단…악재 이어져"
2. 무디스 "美 1Q 소매업체 부도율 사상 최고"
3. 마크롱·빈 살만 공동 회견…시리아 대응 논의
4. 美 주택 구매자, 빠른 가격 상승에 부담 가중
5. 스프린트·T모바일 재협상…합의 도달 불투명
5. 미국 이동통신사 스프린트와 T모바일이 지난해 11월 2차 협상이 종료된 후 5개월 만에 재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신문은 양측이 고려하는 협상 조건이 아직 불명확하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 미국 주택 구매자들이 빠른 가격 상승으로 인해 대출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전문가들은 부채 규모가 지난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라고 분석했습니다.
3.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빈 살만 왕세자가 파리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며칠 내로 미국, 영국과 함께 시리아의 화학무기 공격 의혹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고, 빈 살만 왕세자도 동맹국과 함께 협력하겠다고 말해 공습에 참여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2. 이어서 2위는 지난 1분기 미국 내 소매업체들의 부도율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입니다. 무디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소매업체들의 부도는 28건으로 전년 동기 수치인 23건보다 늘어났으며 백화점 체인인 시어스 홀딩스와 클레어스 스토어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 한편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학연금, 공무원연금이 삼성증권과의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최근의 '팻 핑거' 사태가 삼성에 가장 큰 headache,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현재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실려있습니다. 신문은 삼성증권의 통제 시스템과 직원 윤리에 대한 문제를 꼽으며 이번 사태가 작년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과 더불어 삼성의 신뢰도에 부정적인 측면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CNBC]
1. 시진핑, 개혁 조치 약속…트럼프 트위터 화답
2. 로치 교수 "무역 분쟁으로 아무도 승리 못해"
3. 트럼프, 남미 순방 취소…시리아 사태 집중
4. 구글홈, 에코 이어 인도 진출…방언 이해
5. 폭스바겐, CEO 교체 논의…디젤 스캔들 돌파
5. 마티아스 뮐로 폭스바겐 최고경영자가 물러나고 새로운 CEO가 임명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디젤 스캔들의 여파로 부진을 겪고 있는 폭스바겐에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4. 구글이 인도에 자사 AI 스피커를 출시했습니다. 신문은 아마존 에코에 이어 신흥국에 진출한 구글홈이 인도 방언과 어려운 문맥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3.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서 일어난 화학무기 살상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주 예정되어 있던 취임 후 첫 남미 순방을 취소했다는 소식 3위로 전해드립니다. 백악관 대변인은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대응을 총괄하고 세계 각지의 반응을 면밀하게 살피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미주정상회의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대리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2. 2위 소식입니다.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분쟁으로 아무도 승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역 분쟁이 일자리를 가져다 줄 수 없고 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지적하며 중국보다 미국이 더 심각한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1. 어제 오전,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이라고 불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가진 시진핑 주석이 자동차 관세를 인하하고, 자동차 업체에게도 해외기업 지분율 제한을 풀기로 하는 등 여러 개혁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시주석의 시장 친화적 발언이 나오면서 전세계 증시가 랠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라는 분석 기사가 올라왔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시진핑 주석에 감사 표현을 올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1. 안보리, 러시아 반대로 시리아 결의안 부결
2. 아베, 가케학원 수의학부 특혜 정황 포착
3. 러시아 외무, 방북 수락…정상회담 논의 無
4. 앤트파이낸셜 90억$ 투자 유치…골드만 능가
5. 스프린트·T모바일 재협상…합의 도달 불투명
5. 미국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와 T모바일이 지난해 11월 2차 협상이 종료된 후 5개월 만에 재협상을 시작했습니다. 신문은 양측이 고려하는 협상 조건이 아직 불명확하며,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가능성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 알리바바의 금융그룹으로 중국 대표 핀테크기업인 앤트파이낸셜이 투자자들로부터 9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 최대 금융 기업인 골드만삭스와 맞먹는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평양 방문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다만 양국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동에 대해서는 어떤 논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한편 신문은 가케학원 수의학부 신설 특혜 논란과 관련해 수의학부가 설치된 에히메현의 문서에 '총리 안건'이라는 표현이 들어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지지율 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아베 총리에게 또다른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1. 시리아 화학무기 사태의 진상조사를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 채택이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서방이 주도하는 시리아 결의안에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12번째로, 결의안 채택이 부결되면서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시리아 군사응징도 고려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