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신임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8-04-10 16:55


한국전력공사 신임 사장에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가 선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김종갑 전 대표이사를 제20대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하게 됩니다.

김종갑 전 대표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대구상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1975년 행정고시에 상공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산자부 차관보, 특허청장, 산자부 제1차관, 하이닉스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