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의 가입자 수가 출시 20개월만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8월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한지 8개월 만입니다.
특히 실이용자 비중이 78%에 달하고 주간 방문자 수가 1백만 명을 넘어서는 등 실제 이용자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NH농협은행은 인기비결에 대해 지갑이나 현금 없이도 가능한 생활 속 간편 서비스와 은행에 가지 않아도 웬만한 금융생활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올원뱅크’에서는 간편송금, 더치페이, 경조사 초대장, ATM 출금 알뜰환전, 해외송금, 골드바 구매 등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특히, 대표 서비스인 ‘간편송금’과 ‘알뜰 외화환전’은 매월 이용건수를 경신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9일 서울 본점에서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이 참석해 ‘올원뱅크 가입자 200만 명 및 간편송금 1,000만 건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출시 2주년을 앞두고 모임통장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자체 리워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올원뱅크 3.0’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김용환 회장은 “농협금융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200만 고객을 달성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금융과 유통복합몰 구축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늘부터 다음달 8일까지 4주간 올원뱅크 상품에 가입 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2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또 가입금액에 따라 최고 연 2.4%(세전)의 확정금리를 제공하는 ‘올원뱅크 200만 가입 기념 특판예금’을 10일 출시하고, 1,000억원 한도로 판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