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쥬얼리 서인영, 열애설 났던 쿠시…누군지 알고 보니

입력 2018-04-09 11:03


쥬얼리가 JTBC ‘슈가맨’에 소환된 가운데 서인영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끈다. 이 가운데 서인영과 열애설이 불거진 작곡가 쿠시가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앞서 서인영과 작곡가 쿠시는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적극 부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서인영의 ‘애니모어’ 싱글 앨범 작업 중 가수와 프로듀서로 호흡을 맞춘 배경에서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서인영 측은 “동갑내기 친구이며 꽤 친한 사이임은 사실이다”라면서 “하지만 친구 이상의 관계는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쿠시는 서인영과 동갑인 1984년생이다. 2003년 스컬과 함께 레게그룹 스토니스컹크로 데뷔했다.

스토니스컹크 해체 후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활동해왔다. 2NE1의 ‘Lonely’, ‘박수쳐’, ‘I Don't Care’, ‘아파’ 등의 곡에 참여했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나와 잠시 독자적인 활동을 했지만, 크게 관심을 받지 못하고 묻혔다.

결국 다시 YG에 합류하게 됐다. 테디가 설립한 YG 산하 레이블인 ‘더 블랙 레이블’의 프로듀서로 있다.

쇼미더머니5에 같은 소속 아티스트인 자이언티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출전해, 준결승에 팀원을 3명이나 올리고 준우승을 한명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쿠시는 지난 연말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 방배경찰서는 쿠시가 마약류인 코카인을 구매해 흡입한 혐의로 조사를 펼쳤으며,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쿠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고, SNS를 통해 만난 판매책과 사전에 연락한 뒤 두 차례 이상 거래해 흡입했다”고 진술했다.

쿠시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구입해 흡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던지기’란 판매자가 사전에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놓고 떠나면, 구매자가 이를 찾아가는 거래 수법을 일컫는다.

한편 쿠시는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이자 모델 비비안과 공개 열애 중이다.

/사진 쿠시와 현재 교재중인 모델 비비안. (출처=쿠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