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1주일 만에 20kg 감량한 다이어트 방법은?

입력 2018-04-09 09:51


배우 황정민의 다이어트 방법이 눈길을 끈다.

앞서 황정민은 한 방송에서 “영화 ‘너는 내 운명’ 촬영 당시 캐릭터상 일주일 사이에 20kg를 감량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황정민은 사랑하는 여자를 교도소에 보내고 점점 말라가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를 감량했다고 말했다.

‘너는 내 운명’은 황정민과 전도연이 주연을 받아 큰 인기를 끌었다. 이 영화로 황정민은 제26회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때 수상 소감 발표였던 이른바 ‘밥상론’은 이후 수많은 곳에서 회자되며 명언으로 취급받고 있다.

황정민은 “그때 주어진 시간이 1주일이었는데 그동안 토마토와 물만 먹었다”고 토마토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탁월한 다이어트 효과와 함께 부작용으로 탈모증세가 왔다고 토로했다.

한편 배우 황정민은 서울예대 연극과에 재학 중 임권택 감독의 ‘장군의 아들’ 단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이름이 알리기 시작한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