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띠동갑 연하 결혼 “남성호르몬 1위 하더니…”

입력 2018-04-06 09:13


방송인 한석준이 6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남성호르몬 수치 1위를 차지한 사연이 눈길을 끈다.

앞서 tvN ‘프리한 19’에서는 남성호르몬 검사를 직접 체험한 한석준, 전현무, 오상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상진은 “남성분들 중에 혹시 드라마를 보다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훌쩍이거나, 급 우울해진다거나, 무엇보다 성욕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지는 분들이 있다면 지금부터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이에 한석준은 “눈물난다”고 토로했고, 오상진은 “나는 성욕 넘쳐서 걱정이다”며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세 사람의 남성 호르몬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남성호르몬 대망의 1위는 수치 4.71의 한석준이 선정됐다. 한석준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반면 성욕이 넘친다는 오상진은 수치 3.982로 2위에 올랐다. 전현무는 수치 3.89로 꼴찌를 기록해 자존심을 구겼다.

전문가는 오상진과 전현무의 수치가 정상 범위안에 들어오지만, 또래에 비해 낮은 편이라고 밝혀 굴욕을 당했다.

남성호르몬 대부분은 고환에서 생산되고, 중추인 부신에서도 소량 생산되어 혈액 중에 분비된다.

이렇게 분비된 남성호르몬은 피검사를 하게 되면 분비된 남성호르몬의 양이 수치적으로 환산되어 남성호르몬의 정도를 알 수 있게 된다.

한편 한석준은 경기도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석준은 MBN ‘아궁이’에서 “예비신부는 일하다가 처음으로 만났다. 나는 행사에 사회를 보러 갔고, 그녀는 그 행사에 사진을 찍으러 왔다. 사진작가”라고 신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어 그는 “예비신부와는 띠동갑 차이다”라고 공개함은 물론, 프러포즈 이벤트와 예비신부를 향한 달콤한 영상편지 등을 전하며 로맨틱 가이임을 입증했다.

/사진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