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이주연, 똑 부러지는 사이다 기자 맹활약

입력 2018-04-06 08:41



배우 이주연이 똑 부러지는 사이다 기자로 맹활약 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 7, 8화에서는 오소라(이주연 분)가 가짜 검사 사도찬(장근석 분)의 존재를 의심했던 길대로(서영수 분)에게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길대로는 사도찬이 백준수(장근석 분)를 사칭하고 있다고 의심하며 검사장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 백준수의 고등학교 동창을 데려왔다. 하지만 사도찬과 미리 공조한 진짜 백준수가 나타나며 위기를 모면했다. 다음날 오소라는 검찰청 복도에서 마주친 길대로에게 “동료 검사를 음해하려다 창피를 당했다”고 조롱 섞인 일침을 가하며 ‘사이다 기자’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주연은 필요한 순간에 해야 할 말을 다 하는 기자 오소라의 캐릭터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완성했다.

또한 이주연은 오하라 역의 한예리와 극 중 현실감 넘치는 자매 케미를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엄마(김서라 분)로부터 백준수와 오하라가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도록 막으라는 미션을 받은 오소라가 둘의 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이주연은 지난해 8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씨네21, 사람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한 ‘다양성영화 신인배우 발굴 프로젝트 오디션’에서 400대 1의 경쟁을 뚫은 신인 배우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은 “이주연은 응시자 가운데서도 미래가 가장 궁금하고 기대되는 배우다. 설레는 마음으로 그날을 기다리겠다”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이주연이 출연하는 드라마 ‘스위치’는 매주 수, 목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