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5일 제이준코스메틱에 대해 신공장 가동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9,7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습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 사드 보복 영향과 생산공장 이전에 따른 일시적 가동 중단 등 일회성 이슈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올해는 일회성 이슈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공장 가동과 신제품 판매 호조, 채널 및 지역 다변화 본격화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신제품 '허니듀 마스크팩' 3종의 누적 주문량이 이미 5,000만장을 넘어섰으며, 신제품 효과는 올해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며 "중국 오프라인 매장 수가 연말까지 2만점으로 확대될 예정이고, 면세점 등 국내 판매채널 확대에 힘입어 올해 제이준코스메틱 실적 재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70.8% 증가한 2,215억원, 영업이익은 148.4% 늘어난 554억원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