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LH, 공동주택 커뮤니티 우수 사례집 발간

입력 2018-04-04 13:50


국토부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집 '살맛나는 함께살이'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커뮤니티 추진절차 및 지원제도를 소개한 '커뮤니티 활동가이드'와 2017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아파트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로 구성됩니다.

커뮤니티 활동 우수사례는, 최우수 공동체 활성화 단지로 선정된 청주 삼호아파트의 사례가 담겼습니다.

어린이 목화따기 행사, 목화밭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 단지내 유휴지에서 입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목화를 소재로 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외에도 공동육아를 시행한 인천 청라푸르지오아파트, 관리업무 종사자와 상생을 위해 '동행계약'을 맺은 서울 성북동아에코빌 사례를 소개합니다.

'살맛나는 함께살이'는 전국 지자체 및 공모단지 등에 배포됐으며,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홈페이지 정보마당 내 자료실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습니다.

LH 관계자는 "공동주택 내 갈등을 공동체 의식 측면에서 접근하고, 입주민 스스로 갈등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