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지단도 경악한 호우주의보 바이시클킥”

입력 2018-04-04 09:08
수정 2018-04-04 09:08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호날두의 활약이 화제다.

4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2017-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경기가 열렸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 유벤투스의 홈 그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한 마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전반 3분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유벤투스 팬들은 야유를 퍼부었다.

이탈리아 유벤투스 홈그라운드였기 때문에 유벤투스의 팬들이 대부분이었고, 호날두를 향한 야유는 생중계로 느껴질 정도로 거셌다

유벤투스는 이과인, 벤탄쿠르, 디발라 등 슈팅을 이어갔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19분 호날두는 바이시클킥으로 득점했다.

화려한 호날두의 기술에 유벤투스 팬들은 박수를 쏟아냈고,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머리를 만지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마르셀루가 쐐기골을 넣으며 3-0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그니깐 원정경기서 기립박수 받는 최초의 선수”(kijh****) “경기 초반 야유받던 호날두 2번째 골에서 유벤팬들에게 기립박수 받았다.. 무슨말이 필요하냐...”(mfhh****) “나도 메시팬이고 실제로 방에 메시포스터도 걸어놓음 근데 서로가 잘하는건 인정하고 재밌게 보자. 호날두 오늘 멋있었다”(lkkd****) “우리는 호날두의 시대를 살고 있다”(pooj****) “유베 팬들 박수쳐주는거 개소름이다 역시 UCL의 왕자 호날두 멋지다.. 두번째골때매 팬티 갈아입었다”(bgff****) “이시간에도 모르는 급식 축구러들이 지껄이는거 같은데 메시 같은경우 헤딩부터해서 오버헤드킥 할 수 있을거라보임? 난쟁이가 그냥 사이사이 질주하는거 말고는 없잖슴?”(ijgg****) “오늘 메시 얘기로 댓글란 더럽히지 말자 호우주의보다”(cvvf****) “아 진짜 이게 챔스보는 맛이지.. 꿀잼경기였다”(rrtk****) “호우주의보 유지하다가 어느 순간 엔젤두로 변신”(dref****) “오늘 정확하게 호우특보였다”(xdrr****) “오늘 날두는 10점만점에 10점! 다시는 신을 의심하지마라”(urhh****) “호태식이 돌아왔구나 우리형 유베 또한번 개박살내셧넹 그것도 축구사상 가장 위대한 아크로바틱골을 부폰 키퍼를 상대로 작렬 골도 골이고 어시까졍 축신두 이타두 미쳤다”(bngf****)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spo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