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신규 거점 확보로 글로벌 물류서비스 강화에 나섭니다. 한진은 인천공항 배후단지에 1만3762㎡(4163평) 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연내 착공한단 계획입니다.
한진은 인천공항공사 자유무역지역 사업시행자 공모에 참여한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GDC는 보관, 재고관리, 조달, 조립, 해외배송 등 일관 물류서비스 기능을 갖출 예정입니다. 업무 환경 통한 최첨단 설비와 시스템으로 구축합니다.
한진은 GDC를 항공과 포워딩, 국제특송, 국내택배를 연계한 복합거점으로 구축해 그룹사 및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해 수출입화물과 환적화물 등 물량을 집중 유치한단 계획입니다. 한진이 운영 중인 인천과 부산 등 주요 항만 터미널과 연계한 항공·해운 환적 운송 등 물류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됩니다.
한진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의 한국시장 진출 가속화에 따라 국적 물류사로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한진은 GDC 구축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 발전과 인천국제공항의 동북아 물류 허브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