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명지병원과의 협업 더욱 활발해질 것"

입력 2018-04-03 15:20
캔서롭과 명지병원과의 협업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캔서롭은 "성매개감염질환(STD),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분자진단시약을 직접 생산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2분기 내에 명지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매개감염질환(STD),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두 가지 검사는 자궁 경부암 및 성병 예방을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2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적극 권하고 있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품목들입니다.

캔서롭은 "질병 예방 및 관리 중요성이 국가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재 국내 약 1000억원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명지병원에서 이달 첫 외국인 환자그룹을 유치할 예정이어서, 이 또한 캔서롭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캔서롭과 명지병원은 이 밖에도 치매 유전자 검사, 항암 백신, 항암 바이오마커 등 다양한 연구 협업들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