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아우딘퓨쳐스가 국내 최대 뷰티 메카로 자리잡은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색조 메이크업 제2공장 준공을 위한 토지매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아우딘퓨쳐스가 매입하는 토지는 오산시 가장2산업단지로 5,738㎡(약1,736평) 규모로, 매입금액은 46억5천만원입니다.
오산시 가장산업단지는 코스메틱 밸리로 불릴 만큼 아모레퍼시픽 제2공장, 제3공장 및 이탈리아 인터코스와 신세계그룹의 합작 회사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 등 다수의 화장품 우량기업들이 입주되어 있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화장품 산업 발전의 메카입니다.
아우딘퓨쳐스 관계자는 "중국시장의 색조 제품 발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ODM사업부문 확대와 자사 제품 수출 확대로 생산시설 증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며 "2019년 초순 착공해 빠르면 2020년 중순부터 가동이 가능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산시 가장산업단지는 경기 남부 핵심산업단지로 교통과 물류인프라 등입지 조건이 매우 좋아 물류비용 절감효과가 기대되고, 아모레퍼시픽, 대한화장품연구원 등 화장품산업단지가 형성되어 있어 ODM사업과 신규사업 확장에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