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10일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정상회담

입력 2018-04-03 11:33


안드레이 키스카 슬로바키아 대통령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동안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합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4월 10일 키스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이어서 공식 오찬을 주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슬로바키아 대통령으로서는 최초의 공식 방한이며, 양국이 수교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에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슬로바키아는 기아자동차, 삼성전자를 포함한 약 90여개의 우리 기업들이 투자하여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유럽내 주요 협력 파트너입니다.

청와대는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수교 25주년을 맞은 양국관계의 발전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양국간 경제분야 실질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