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노블코믹스 '황제의 외동딸'로 알려진 디앤씨미디어의 웹툰 시장 진입에 따른 수혜를 점쳤습니다.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황제의 외동딸'은 웹소설 독자수 146만명, 웹툰 독자수 320만명을 확보하며 지난해 기준 3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지난 2015년 매출 대비 5배 가량 증가한 수준으로 웹툰 매출 비중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일본 코미코, 중국 텐센트동 등에 진출한 '황제의 외동딸' 웹툰 구독자만 연간 8천만명에 달한다"며 "중국에서만 누적 20억뷰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만큼 해외 매출이 75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전자책 시장 성장에 따른 카카오페이지 거래액 증가 영향 등으로 디앤씨미디어의 올해 매출액은 365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38%, 49%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