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검사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GenoPAC Cancer&Diseas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습니다.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는 각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신뢰도 높은 유전자변이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28종의 암과 질환에 대한 위험도를 예측하는 서비스입니다.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찾아 질병으로 진행되기 전에 조기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제노팩 캔서 앤 디지즈는 지난 1월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평가 기간을 거쳐 업그레이드 버전을 4월부터 시장에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비스의 구성은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구분되는데 고혈압, 심근경색,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포함한 15종의 질병에 대한 예측검사는 공통으로 제공하며, 남성용은 전립선암과 고환암을 포함한 11종의 암에 대한 예측검사, 여성용은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12종의 암에 대한 예측 검사를 제공합니다.
랩지노믹스의 관계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과 같은 난치성 질환 뿐만 아니라 편두통, 천식, 우울증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발생 가능한 질환들에 대한 폭 넓은 예측 검사를 제공한다"며 "각종 질병과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시행해야 하나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구강상피세포로도 검사가 가능해 검사의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대형 의료기관의 건강검진센터 등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