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대만 ‘슈퍼쇼7’ 성료…20일부터 아르헨티나-페루-칠레-멕시코 투어 시작

입력 2018-04-02 10:12



일곱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를 펼치고 있는 슈퍼주니어의 대만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슈퍼주니어는 3월 31일, 4월 1일 양일간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Taipei Arena)에서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 7” in TAIPEI’를 개최,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대만 팬들의 눈과 귀를 완벽히 매료시켰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정규 8집 앨범 ‘PLAY(플레이)의 타이틀 곡 ‘Black Suit’(블랙수트)로 강렬한 오프닝을 장식한 슈퍼주니어는 ‘Sorry, Sorry’(쏘리쏘리), ‘미인아 (Bonamana)’, ‘Mr. Simple’ 등 신나는 리듬의 히트곡들을 비롯해, ‘별이 뜬다’, ‘Shining Star’, ‘I Do’, ‘The Lucky Ones’ 등 슈퍼주니어만의 감각적인 보컬을 만날 수 있는 곡들까지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 약 3시간을 알차게 채우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슈퍼주니어는 아시아 최대 음원 사이트인 ‘KKbox’ 대만 지역 한국음악차트를 통해 지난 2010년 6월 첫 주부터 2012년 9월 셋째 주까지 총 121주간 연속 1위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운 바 있는 만큼, 이번 콘서트 역시 티켓 오픈 3분 만에 2만 2천여 좌석을 모두 매진 시켜 ‘글로벌 한류 제왕’ 다운 면모를 몸소 입증했다.

더불어 지난 12월 15-17일 2만5000명의 관객들과 함께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포문을 연 ‘슈퍼주니어 월드투어 - 슈퍼쇼7 (SUPER JUNIOR WORLD TOUR SUPER SHOW7)’는 싱가포르, 태국, 홍콩, 대만을 거쳐 4월 20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2일 페루 리마, 24일 칠레, 27일 멕시코 시티에서도 개최될 계획이라 글로벌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8집 리패키지 앨범 ‘REPLAY’(리플레이)는 오는 4월 12일 정식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