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첫날인 1일(오늘)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점차 흐려져 중부(강원영동 제외)와 전북은 오후에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일)은 서울, 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에 5mm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1도,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한때 나쁨' 수준이 되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이날 밤부터 2일(내일) 월요일 아침 사이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당분간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4일(수)과 5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 많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서해 짙은 안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