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재 소방관 150명 투입, '인명피해 없었지만…'

입력 2018-03-30 17:47


대구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0일 오전 3시 38분께 대구시 서구 한 섬유공장에 불이나 건물 등을 태우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47대와 소방관 15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45분께 큰불을 잡았으며, 오전 7시 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원단 창고 1채가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원인,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