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딸 이다인, 금수저 논란…주식부자?

입력 2018-03-30 08:58


중견 배우 견미리와 그의 딸 이유비, 이다인의 보유 재산에 이목이 쏠린다.

재벌닷컴이 2015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견미리와 이유비가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 유상증자에 참여해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연예인 주식 부자 8위에 오른 견미리는 보타바이오 유상증자와 부동산 현물출자 등을 통해 이 회사 지분 4.3%를 취득하면서 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금액으로 따지면 94억 4000만 원에 달한다. 올해 주가가 급상승한데다 부동산 현물 출자로 보유 주식이 늘어나 연초에 비해 2.6배나 불어났다고 전했다.

특히 연예인 주식 부자 12위인 이유비는 4억 7000만 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유비는 당시 만 25세의 나이였기에 ‘금수저 논란’에 휩싸였다.

여기에 견미리의 둘째딸 이다인이 자신의 SNS에 “일요일 오후. 내 방 거실에 TV 생겨서 매우 신남!”이라는 글과 함께 시청 중인 TV를 찍은 사진 게시물까지 관심이 집중됐다.

눈길을 끈 건 ‘내 방 거실’이라는 표현이다.

일반 가정집은 ‘방’과 ‘거실’이 따로 있다. 반면 “방 안에 거실이 있다”는 건 그만큼 집이 무척 크다는 걸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다인이 올린 게시물은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오늘의 금수저 언어’라는 제목으로 올라와 조회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당시 이다인 SNS를 접한 누리꾼들은 “흙수저는 오늘도 웁니다” “방에 거실이 있으면 도대체 집에 얼마나 큰 거야?”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이다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