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완규 신임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오늘(28일)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주주총회에 참석해 '자본시장 핵심 금융 인프라 기관으로서의 가치 제고'를 경영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사장은 이같은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혁신을 시도하며 '스마트 증권금융'으로 변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RP(환매조건부채권) 거래 시장조성자 역할을 정착시키고 외화 유동성을 공급해 증권사의 단기자금 수요에 정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증권금융은 주주총회에서 2017회계연도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가 74조원으로 전기 대비 13.6%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이 1,310억원으로 2.0% 증가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현금배당은 1주당 600원(배당률 12%)으로 정했으며, 신호주 현 사외이사의 사외이사직을 연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