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뇌성마비 환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전개

입력 2018-03-28 10:59


메디톡스가 전 세계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근육 강직으로 인한 첨족기형 치료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팀 2022 캠페인'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팀 2022 캠페인은 메디톡스 전 임직원들과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 등 총 2,022명의 서포터즈의 관심과 힘을 모아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치료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인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의 치료를 돕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이에 메디톡스는 몽골 지역의 소아 뇌성마비 환우들의 치료를 위해 몽골 국립병원과 상호 업무협약을 지난 2월 체결하고,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몽골에 이어 한국, 베트남, 키르키즈스탄 등 후원 국가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입니다.

또, 메디톡스는 평소 국내외 어려운 아동 환우 치료에 관심이 많아 의료비 기부 등 선행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배우 장근석을 팀 2022 캠페인의 1호 서포터즈로 선정했습니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메디톡스 전 임직원과 함께 팀 2022의 서포터즈가 된 만큼, 환아들의 눈부신 미래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첨족기형이란 근육의 경련성 마비로 인해 걸음을 걸을 때 발가락으로 걷는 이상 보행, 일명 까치발 걸음으로, 주 원인은 성인의 경우 뇌졸중, 소아의 경우 뇌성마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0만명 이상의 소아가 첨족기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소아 뇌성마비 환우의 첨족기형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나,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근육을 이완시켜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재활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