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티, 새 싱글 '립버블' 발표…'홍대 남신' 슬레이와 호흡 맞춰

입력 2018-03-28 09:30



민티가 새로운 음악으로 찾아왔다.

민티가 레트로 감성의 애시드 재즈 그루브가 두드러지는 새 싱글 '립 버블(LipBubble)'을 28일 정오 발표한다.

제목 '립버블' 입술의 순찰음을 표현한 것으로 민티의 창법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인디 아티스트 슬레이(Slay)와 호흡을 맞춘 이번 신곡은 유려한 재즈 피아노 선율에 민티의 감성이 돋보이는 가사와 목소리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당신이 나를 감싸주지 않으면 상처는 숨길 수가 없다', '지금 달아나지 않으면 난 제멋대로 당신을 다룰 것이다' 등의 가사를 통해 민티는 힘든 시기를 음악으로 극복하는 과정에서, 쉽게 마음을 주지 않는 '음악'에 질문을 던진다.

민티는 이번 신곡에서 불안정해 보이지만 음악과 밀고 당기며 우울함과 패배주의를 극복한 정서를 유려한 피아노 선율에 녹여냈다.

이번 신곡에 피처링과 피아노 연주를 맡은 신예 슬레이는 민티의 남성적 자아를 대리하는 매개체로써 이번 곡에 다중적인 감성을 부여한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민티의 신곡 '립버블'은 3월 28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