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환 한세실업 대표가 응웬 득 중 베트남 하노이 인민위원장과 만나 한세실업의 베트남 비즈니스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세실업은 23일 김 대표가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비롯해 경제정책담당관과 투자담당관 등을 만나 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베트남 국영기업을 민영화하려는 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다"며, "향후 우량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응웬 득 중 인민위원장은 "한세실업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지역 경제 발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 발전에 가장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경제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기업"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 2001년 베트남에 진출한 한세실업은 현지에서 약 1만 6천여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 연간 1억 5,000만 장의 옷을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