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은 유럽 13개국에서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관련 특허가 추가로 등록됐다고 26일 밝혔습니다.
등록된 특허는 '종양 용해 백시니아 바이러스 병용 암 치료요법'에 관한 것으로, 지난 2010년 호주, 캐나다를 시작으로 2012년과 2014년 미국과 국내에 등록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등록된 국가로는 유럽 의약품 빅 5인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와 오스트리아, 벨기에, 스위스, 덴마크, 헝가리, 아일랜드, 네덜란드, 스웨덴입니다.
유럽 내 특허권은 해당 국가에서 오는 4월11일부터 효력이 발생됩니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로 인해 현재 전세계 41개국가에서 101건의 특허 등록을 확보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혁신적 면역유도기전이 계속해 특허로 인정받음에 따라 제품 권리확보를 공고히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