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보이그룹 몬스타엑스(셔누 주헌 기현 민혁 형원 원호 아이엠)가 여섯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몬스타엑스는 2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 THE CONNECT)’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더코드(THE CODE)'의 타이틀 '드라마라마' 활동 이후 약 4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젤러시(Jealousy)’는 80년대 음악에서 영감 받은 펑크 R&B 잼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트랩과 퓨처 팝이 결합된 곡으로, 모던하면서도 캐치한 후렴구 멜로디와 올드 스쿨 R&B적인 벌스 멜로디가 환상적인 대조를 이루며 귀를 사로잡는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질투하는 남자의 마음을 솔직하면서도 파워풀하게 표현해 몬스타엑스만의 매력을 담아냈다.
수록곡에는 몬스타엑스표 파워풀한 힙합과 부드러운 매력이 고루 담겼다. 아날로그적인 록 사운드와 강렬한 드럼비트로 멤버들의 음색과 강렬한 랩이 인상적인 ‘Destroyer’, 힙합과 댄스가 독특하게 뒤섞여 중독성을 자아내는 ‘폭우’, 서정적인 벌스와 파워풀한 후렴을 대비시킨 ‘미쳤으니까’, 이별의 슬픔을 고조시킨 일렉트로 팝 ‘Lost in the Dream’, 원호만의 차별화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자작곡 ‘If Only’, 몬스타엑스만의 시그니처인 트랩 사운드와 브라스를 트렌디하게 묘사한 주헌의 자작곡 ‘Special’까지 이어진다.
곡마다 뚜렷이 대비되는 특성을 자랑해 몬스타엑스의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을 엿볼 수 있다. 이번에도 역시 주헌과 아이엠이 전곡 랩메이킹을 책임졌고, 원호와 주헌의 자작곡이 더해져 몬스타엑스의 음악성도 느낄 수 있다.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더 커넥트’는 전작 ‘더 코드’에서 이어진 타임워프에 세계관을 넓히는 앨범으로, 몬스타엑스가 그동안 펼쳐온 서사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층 더 깊어진 이야기와 성숙해진 음악으로 몬스타엑스의 성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26일 오후 6시 새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하고 당일 오후 8시 네이버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여섯 번째 미니앨범 시작을 알리는 컴백쇼 ‘MONSTA X [THE CONNECT] COMEBACK SHOW’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