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24일 인천 SK행복 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개막 경기에서 시구 이벤트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했다고 밝혔습니다.
시구자인 인천 동막초등학교 6학년 이정훈 군은 SK텔레콤 자율주행차와 홀로그램 AI 아바타‘릴리’의 도움을 받아 시구에 성공했습니다.
시구를 위해 자율주행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은 5G망을 통해 SK구장 외야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생중계됐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이벤트를 위해 SK 구장 내부에 28GHz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5G망을 구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 기술원장은 "고객이 많이 찾는 야구장에서 첨단 ICT 기술을 알리기 위해 시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SK텔레콤은 5G·자율주행 등 ICT 기술이 만들 미래상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