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맥도넬 누구? "일본해 아니고 '동해'" 남다른 한국사랑 '눈길'

입력 2018-03-24 20:14


토마스 맥도넬이 '서울메이트'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남다른 한국사랑이 재조명되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어 수집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은 평소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한국어 실력을 뽐내왔다.

토마스 맥도넬은 "ㅎㅎㅎㅎ면접망햇어", "학교개싫어", "으 머리 뜨거워" 등 짧지만 강렬한 문구로 하루하루를 한국어 트윗으로 올려 눈길을 끈 바 있다.

특히 그는 "사랑해 방향 바꾸기"라는 글과 함께 '일본해(Sea of Japan)'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빨간색으로 X표시한 뒤 '동해(East Sea)'라고 바로 잡은 지도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는 한반도 지도에 남북 경계선을 빨간펜으로 그렸을 뿐만 아니라 지도에 나타나 있지 않은 독도를 초록색으로 선명하게 그려넣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는 검은색 펜으로 '독도(Dok-do)'라고 손수 표시해 놓는 등 한국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배우 토마스 맥도넬은 영화 '프롬'과 '다크 섀도우' 등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연기파 배우이다.

24일 방송되는 올리브 ‘서울메이트’에서는 신화의 앤디와 토마스 맥도넬의 역대급 꿀케미가 펼쳐져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