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제약, '워라벨 시대' 전사적 조기퇴근 도입

입력 2018-03-23 17:19


한화제약이 매월 셋째 주 금요일, 모든 직원이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해피 프라이데이'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해피 프라이데이엔 부서와 직책에 관계없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됩니다. 회사측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시대에 발 맞춰, 직원들의 여가 복지를 증가시키고자 본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화제약은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연말 장기휴가를 도입하는 등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통한 생산선 증가와 일과 삶의 균형을 강조해왔습니다. 연말휴가뿐 아니라 여름휴가 9박10일, 샌드위치데이 휴무, 명절 추가 휴무 등 직원복지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경락 한화제약 사장은 "근무시간에 최선을 다하고, 야근을 지양하는 기업문화가 있기에 이 같은 직원복지를 실현할 수 있었다"며 "직원이 행복하고 회사가 발전하는 선순환의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