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의 대리운전 기사들은 앞으로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게 됐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2만여명에 달하는 모든 카카오T드라이버 기사들에게 전 상품 상시 5~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븐일레븐 매장을 방문한 카카오T드라이버 기사들은 기사용 앱에서 ‘세븐일레븐 멤버십 혜택’ 메뉴를 눌러 개인 바코드를 계산대에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할인은 담배와 주류, 행사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에 적용됩니다.
김밥이나 도시락, 샌드위치, 햄버거 등 대리운전 기사들이 즐겨 찾는 간편식류는 할인 폭을 10%로 키웠으며 모든 혜택은 통신사나 제휴카드 할인과 중복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다량 이용자들에게는 환급 혜택도 주어져, 분기당 누적 사용금액이 10만원 이상일 경우 10만원 당 1천원 상당의 세븐일레븐 모바일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밤새 바쁘게 이동하는 대리기사들이 여러 이유로 편의점을 많이 이용한다는 것에 착안해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며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회사 차원에서 더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다각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대리운전 기사들에게 보험료와 시스템 사용료를 일체 징수하지 않아 플랫폼 참여에 관한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한 지난 한해 동안의 운행 횟수와 사고이력, 고객 평가 등을 종합해 3천여명 기사의 프로필에 ‘굿 드라이버’ 마크를 표출해 공급자 동기부여와 이용자 신뢰를 동시에 이끌어냈으며, 지난 2월에는 피크타임 누적 운행 완료수를 기준으로 차등적 현금 보너스를 지급해 기사들의 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