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저격수’ 박규영, '세상 잘 사는 지은씨' 첫 방송부터 흥미진진

입력 2018-03-22 10:09



배우 박규영이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에서 평범한 1년 차 직장인으로 변신해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박규영이 이끄는 '세상 잘 사는 지은씨'는 여자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일상적인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다.

지난 21일 방영된 '세상 잘 사는 지은씨' 1화에서는 '늦은 밤, 퇴근길을 조심해'라는 테마 아래 20대 직장인 여성이라면 폭풍 공감할만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디자인 회사에 다니는 커리어 우먼으로 분한 박규영(김지은 역)은 상사 눈치를 보느라 야근에 시달리다 억지로 회식에 참석하는 여느 사회인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박규영은 "가기 싫은데" "마시기 싫은데" 등 마음의 소리가 담긴 내레이션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 늦은 귀갓길에 종종 불안함을 느끼는 여성들의 심리를 실감 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끝 무렵엔 은근히 신경 쓰이던 회사 동료 정의제(박우진 역)와 이웃사촌이 돼 사내연애의 가능성도 높였다.

이에 박규영의 팍팍한 회사 생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을지 향후 전개에 궁금증까지 증폭시켰다. 현실과 연기의 경계가 없는 리얼한 박규영의 표정연기는 첫 화부터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박규영은 현실엔 없는 비현실적인 극강 청순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시선까지 단번에 붙잡기도 했다.

한편, 박규영은 지난 8일 개봉한 '괴물들'에서 남다른 연기력으로 1인 2역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2018년의 기대주로 주목받은 막강 신예 배우다.

박규영의 주연작 웹드라마 '세상 잘 사는 지은씨'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페이스북 스낵비디오 by 딩고와 유튜브 딩고스토리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