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성터널 사고, 떨어진 콘크리트 맞아 '1명 사망'

입력 2018-03-21 15:04


부산 산성터널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46분께 부산 북구 화명동 산성터널 공사현장 진입로에서 금정구 방면 3.5㎞ 지점에서 이모(55) 씨가 터널 천장에서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에 맞았다.

이 씨는 부산 산성터널 천장에 가로 10m, 세로 1m짜리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하던 중 갑지가 떨어진 콘크리트 구조물 일부(가로 2m, 세로 0.7m)에 맞아 변을 당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현장 책임자를 상대로 부산 산성터널 사고 경위와 작업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산성터널 사고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