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뉴스] 금융감독원에 '가상화폐 사기' 신고 급증

입력 2018-03-21 13:01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가상화폐 사기' 신고가 급증한 반면, 불법 채권추심 신고는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가 10만247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2016년보다 신고 건수는 1만7천949건(15.2%) 감소했다.

특히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유사수신 신고가 급증했다. 2016년 514건이던 유사수신 신고는 지난해 712건으로 198건(38.5%) 늘었다.

금감원은 지난해 '가상화폐 열풍'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를 미끼로 한 유사수신 신고는 453건으로 전체의 63.6%를 차지했다.

사례를 보면 '○○집'이라는 사이트를 운영한 한 업체는 비트코인을 모방한 가짜 가상화폐공개(ICO)로 100배 수익을 낼 수 있다면서 5천704명으로부터 191억원을 받아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