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HDR 모니터 시장 대폭 확대…"프리미엄 모니터 시장 선점"

입력 2018-03-21 10:32


LG전자가 올해 HDR 모니터를 대거 출시하며 HDR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HDR은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희미하게 처리되는 빛과 색상을 실제에 가깝게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LG전자는 올해 27형, 32형, 34형, 38형 등 다양한 크기의 HDR 모니터를 국내 출시합니다.

이미 판매 중인 6종을 포함해 연내 11종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LG전자는 HDR모니터 종류도 21대 9 화면비, 16대 9 화면비, 게이밍, UHD 해상도 등으로 다양화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크게 늘릴 계획입니다.

LG전자는 HDR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는 것은 HDR 콘텐츠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아마존, 넷플릭스 등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게임회사 등이 앞다퉈 HDR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뛰어난 화질 기술을 적용하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